[사진=베트남항공 페이스북]
국영 베트남항공은 9일,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운항이 중단된 베트남 호치민-중국 광저우(広州) 노선의 정기상업편 운항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정기상업편 운항이 재개된 것은 약 3년 만이다. 베트남넷 등이 보도했다.
호치민-광저우 노선은 주 1편 운항된다. 수도 하노이-상하이(上海) 노선도 12일부터 재개돼 주 2편, 호치민-상하이는 14일부터 주 1편 운항된다. 베트남항공의 국제선 운항은 주 600편에 달해 코로나 사태 이전의 70% 수준까지 회복됐다.
베트남항공이 중국 노선을 재개한 것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행 전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입국 후 5일간의 집중격리, 3일간의 자가격리 등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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