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기획사 어뮤즈는 콘서트와 무대 등의 컨텐츠를 영화관에 상영하는 ‘라이브 뷰잉’ 자회사 라이브 뷰잉 재팬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회사 케이턴 테크놀로지와 싱가포르에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사업을 본격 전개하기 위한 조치다.
합작회사의 명칭은 라이브 뷰잉 엔터테인먼트. 자본금은 300만 달러(약 4억 5600엔)로 출자비율은 라이브 뷰잉 재팬이 50.1%, 케이턴 테크놀로지가 49.9%.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라이브 뷰잉 사업을 비롯해 영화, 콘서트, 다큐멘터리 등 수록영상을 기획・배급한다. 올 4월 설립을 예정하고 있다.
케이턴 테크놀로지는 2016년에 설립됐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TV방송 송출사업 등을 하고 있다. 신뢰도 높은 중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의 테크계열 스타트업을 위한 진흥책 ‘스파크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라이브 뷰잉 재팬은 2011년에 설립됐다. 그룹의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가적인 글로벌화 아시아 사업 확립을 목표로 이번 케이턴 테크놀로지와 자본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합작사 설립을 통해 일본과 아시아, 기타 해외 컨텐츠를 획득, 아시아 지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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