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Faces Profit-Taking After Record Surge Amid Easing U.S.-Iran Tensions

By SHIN DONGKUN Posted : August 3, 2026, 08:28 Updated : August 3, 2026, 08:28
코스피가 역대급 폭락 이후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3일 장 초반에는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주요 반도체주의 약세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안도 랠리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1분 기준 삼성전자는 25만1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4.19%)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163만9000원으로 7만9000원(-4.60%) 내리고 있다. SK스퀘어는 103만원으로 0.77% 약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기는 117만1000원으로 2.54% 상승 중이다. 현대차는 38만1500원으로 1.68% 하락세다.

다만 간밤 뉴욕증시는 미·이란 군사 충돌 우려 완화와 AI 업황 불안 진정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 선물도 강세를 나타내며 S&P500 선물은 0.5%, 나스닥100 선물은 0.8%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취소하고 협상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위협 종식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어 협상 과정에 따른 변동성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폭락의 피크아웃, 반등 에너지 확보 구간”이라며 단기적으로는 17% 급등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AI 산업 불안 완화와 반도체 디레버리징 종료 기대, 국내 증시의 역사적 저평가 구간 진입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는 저점을 높이는 회복 경로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미국 7월 고용지표와 ISM 제조업 지표, AMD·샌디스크 등 반도체 기업 실적, 외국인 수급 변화로 이동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NAVER, 대우건설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폭락 이후 실적 기반의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급락 과정에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4.7배까지 내려오며 극단적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강제매도 성격의 디레버리징도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불확실성 완화와 수급 개선만으로 밸류에이션 정상화에 따른 추가 반등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6000~7000선 안착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IT하드웨어·2차전지·조선·기계 등 실적 개선 기대가 있는 낙폭 과대 업종 중심으로 반등 탄력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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