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san Petrochemical Complex Companies Strengthen VOC Emission Management

By AJP Posted : September 10, 2026, 12:04 Updated : September 10, 2026, 12:04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기업들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저장탱크 개방검사 때 배출가스를 별도로 포집·처리하고 설비의 잔류가스 제거와 비산누출 점검도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11일 대전 유성구 청사에서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대산공장, 한화토탈에너지스와 VOCs 배출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대산석유화학단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VOCs 배출특성 진단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태양추적적외선측정법(SOF), 차등흡광탐지측정기(DIAL) 등 첨단 감시장비가 탑재된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사업장별 VOCs 배출 특성을 분석했다. 사업장 주변을 이동하거나 주요 공정 인근에서 일정 시간 대기 중 물질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진단 결과 시설은 전반적으로 관리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었지만 원료 입고나 공정 유지보수 등 간헐적·비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작업은 보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사업장들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민관 협의를 거쳐 사업장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저장탱크 개방검사를 할 때 이동식 흡수탑을 이용해 배출가스를 포집·처리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인 슬러지는 당일 반출하도록 한다.

압력완화장치를 시험하기 전에는 설비 내부에 남아 있는 가스를 제거하는 절차를 강화한다. 광학가스탐지카메라를 활용한 비산누출시설 점검도 기존보다 자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자발적 대기오염물질 감축 대상이 VOCs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도 있다. 앞서 사업장들은 2019년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통해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TSP) 등의 배출 저감을 추진해왔다.

정부는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산업단지 VOCs 관리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이어 올해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VOCs를 측정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사업장별 배출 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사업장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측정과 분석을 기반으로 사업장 맞춤형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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