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항공사들, 日 노선 확충 나서… 꽃구경 시즌 맞아

By 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Posted : March 6, 2025, 20:26 Updated : March 6, 2025, 18:53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의 꽃구경 관광 시즌을 맞아 중국의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확충에 나서고 있다. 3월 하순~4월 초순 신규취항 및 증편이 잇달아 이뤄진다. 중국인의 방일 여행 인기는 평소에도 매우 높으며, 꽃구경 시즌에 따라 항공사들은 노선확충으로 탑승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

 

중국동방항공은 15일부터 쓰촨성 청두-오사카 노선에 취항, 주 4왕복 운항한다. 4월 15일부터는 산둥성 칭다오-오사카 노선도 재개한다.

 

중국국제항공은 21일부터 청두-도쿄(나리타) 노선에 취항하며, 30일부터 충칭-도쿄(나리타) 노선을 현재의 주 3편에서 주 5편으로 증편한다. 중국남방항공은 30일부터 광둥성 선전-오사카 노선을 재개하며, 상하이(푸둥)-오사카 노선을 하루 2편으로 늘린다. 하이난항공은 4월 1일부터 하이난성 하이커우-오사카 노선에 취항한다.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 온라인)에 따르면, 2월 17~23일 중국과 일본을 잇는 노선의 운항편수는 국가・지역별 최다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일본-중국 노선 증가에 따라 항공권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나고야, 센다이로 향하는 왕복항공권은 현재 약 1000위안(약 2만 500엔). 준야오항공은 일본노선 이용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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