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omprehensive Guide on Korea-Japan Relations Released

by Kim Jun Hwan Posted : September 21, 2026, 16:40Updated : September 21, 2026, 16:40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지난 60여 년간 갈등과 협력을 반복해 온 한일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종합 교재가 출간됐다.

한국대학출판협회는 국내 일본 및 한일관계 전문 연구자 16인이 공동 집필한 『한일관계 다시읽기: 갈등과 협력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학계에서 제기된 문제의식을 대학 교육과 공공 논의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책 제목의 ‘다시 읽기’는 기존의 역사적 기억과 연구 성과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새로운 세대의 시선에 맞춰 객관적 구조를 재검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의 가장 큰 강점은 과거 정치·외교에 편중됐던 논의의 외연을 오늘날의 핵심 글로벌 이슈로 대폭 확장했다는 점이다. 

본문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한일관계 60년의 역사적 전개’에서는 1965년 국교정상화부터 2020년대까지 시기별 관계 변화를 추적했다. ▲2부 ‘갈등과 협력의 한일관계’에서는 안보협력, 경제관계, 과거사 문제(위안부·강제동원·원폭 피해자 등), 역사교과서와 독도, 해양 경계 갈등을 다뤘다. 이어 ▲3부 ‘글로벌 시대의 한일관계’에서는 인적·문화 교류와 더불어 저출산·지방소멸, 기후·환경·에너지 위기, 동아시아 다층 협력 등 양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를 짚었다.

특히 이 책은 교육 및 정책 실무 현장에서의 높은 '활용도'를 염두에 두고 집필됐다. 각 장마다 핵심 개념과 역사적 맥락, 최신 정책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학의 정치외교학·일본학 전공 교재는 물론 사회과학 교양 강의 교재로 손색이 없도록 했다는 평이다. 나아가 외교·안보·통상 분야의 실무자와 한일관계의 기초를 다지고자 하는 일반 독자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입문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필진의 면면도 탄탄하다. 현대일본학회 회장과 인하대 대외부총장을 지낸 김웅희 인하대 교수가 출판위원장을,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책임편집과 간사를 맡았으며, 학계와 국책연구기관, 실무 부처에서 활약 중인 소장·중견 학자 16명이 분야별 전문성을 보탰다.

학계 주요 인사들의 추천도 이어졌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대학생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과거와 현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미래 방향을 제시한 귀중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사단법인 세토포럼 이사장)은 “주요 쟁점을 균형 있게 담아내 대학생과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독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덕 국민대 동아시아국제학부 교수 역시 “학생들을 직접 마주해 온 필진이 교육 현장의 요구와 눈높이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