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s LPDDR6 First Verified on Qualcomm's Next-Gen Snapdragon

by JINYOUNG PARK Posted : September 23, 2026, 10:00Updated : September 23, 2026, 10:00

삼성전자가 차세대 저전력 D램인 LPDDR6를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플랫폼에서 업계 최초로 검증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스마트폰의 메모리 탑재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차세대 LPDDR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6GB LPDDR6를 퀄컴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에서 최대 10.7Gbps 속도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LPDDR6가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플랫폼에서 검증을 마친 것은 업계 최초다.

LPDDR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탑재되는 저전력 D램이다. 최근에는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가 멀티모달 AI와 AI 에이전트 등으로 고도화되면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D램 용량과 성능, 전력 효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스마트폰에 탑재된 전체 D램 용량은 6.1% 늘었다. 스마트폰 한 대당 평균 D램 용량도 같은 기간 7.8GB에서 8.3GB로 5.5% 증가했다.

생성형 AI 스마트폰 보급도 확대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36%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45%, 내년에는 52%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두 대 중 한 대 이상이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LPDDR 시장 확대에 맞춰 주요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서 LPDDR5X 동작 검증을 완료했으며, 2024년에는 당시 업계 최고 속도인 10.7Gbps LPDDR5X를 미디어텍의 플래그십 모바일 AP '디멘시티 9400'에서 업계 최초로 검증했다.

LPDDR6에서도 제품 개발과 JEDEC 표준화에 참여하는 동시에 주요 SoC 업체들과 조기 검증을 진행해왔다. 이번 퀄컴 플랫폼 검증을 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LPDDR6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 시장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은 매출 기준 43%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43%, 4분기 42%에 이어 40%대 점유율을 이어갔다.

LPDDR6 시장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옴디아는 전체 LPDDR 출하량에서 LPDDR6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7년 3%에서 2028년 9%, 2029년 21%, 2030년 39%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LPDDR의 활용처도 스마트폰을 넘어 AI PC와 엣지 컴퓨팅, 자동차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LPDD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버용 모듈 'SOCAMM2'와 LPDDR-PIM 등을 통해 AI 데이터센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