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에 대거 참가한다. 분야는 뇌혈관장벽(BBB) 셔틀과 비만·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부터 세포치료제와 바이오시밀러까지 다양하다. 올해 미국·유럽 학회에서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연말 기술이전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유럽 2026'은 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60여개국 2000개 이상의 기업과 투자자가 모여 평균 3만여건의 1대1 미팅을 진행하는 유럽 최대 규모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는 에이비엘바이오·디앤디파마텍·올릭스·지투지바이오·바이젠셀·팬젠·알지노믹스·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이 참가한다.
우선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로 지난해 4월 영국 GSK와 11월 미국 일라이릴리에 잇따라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랩바디-B와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 플랫폼 '그랩바디-T'를 바탕으로 한 파이프라인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사는 그랩바디-B의 적용 범위를 기존 항체에서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등으로 넓혀 퇴행성 뇌질환과 근육 질환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iRNA는 질병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술로 기존 치료제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표적에 대한 신약 개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MASH 치료제 후보물질 '자보페그두타이드(DD01)'의 기술이전 논의를 구체화한다. DD01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작용제로 주 1회 피하주사제로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유럽간학회(EASL)에서 공개한 미국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환자 비율은 62.5%로 위약군(5.3%)을 크게 웃돌았다.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비율도 50.0%로 위약군(15.8%)보다 높았다.
올릭스는 RNA 간섭(RNAi) 기반 치료제를 앞세운다. 박준현 연구소장과 켈리 김 사업개발(BD) 총괄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ALK7을 표적하는 비만 치료제 'OLX501A'와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다. 기존에 협의를 이어온 글로벌 기업들과 대면 미팅을 갖고 그간의 논의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투지바이오는 독자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와 이를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치매 치료제 'GB-5001'로 새 파트너를 찾는다. GB-5001은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 도네페질을 한 달 지속형 주사제로 바꾼 약물이다. 임상 1상에서 4주 간격으로 반복 투여한 결과 3~4회 투여 안에 체내 약물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항정상태에 도달했다.
바이젠셀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제조 인프라를 함께 내세운다. 핵심은 NK/T세포림프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자가 세포치료제 'VC-101(VT-EBV-N)'이다. 교모세포종 치료제 'VC-302'와 간세포암 치료제 'VC-420'도 소개하며 VC-302는 내년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이 목표다. 자체 GMP 시설 'V-Cell Center'와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임상 개발부터 제조·공급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휴온스그룹 계열사 팬젠은 조혈제 에리스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팬젠의 EPO 시밀러는 세계 두 번째 에리스로포이에틴-α 성분 제품이다. 회사는 신흥국 시장에서 쌓은 허가·판매 경험과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자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 영역을 신흥시장에서 선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유럽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알지노믹스는 RNA 편집·원형 RNA 플랫폼과 간세포암·교모세포종 치료제 'RZ-001' 등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다중항체·사이토카인 플랫폼 기반 'AR170'과 'AR166'을 앞세워 파트너링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유럽 2026'은 9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60여개국 2000개 이상의 기업과 투자자가 모여 평균 3만여건의 1대1 미팅을 진행하는 유럽 최대 규모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는 에이비엘바이오·디앤디파마텍·올릭스·지투지바이오·바이젠셀·팬젠·알지노믹스·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이 참가한다.
우선 에이비엘바이오는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로 지난해 4월 영국 GSK와 11월 미국 일라이릴리에 잇따라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랩바디-B와 4-1BB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 플랫폼 '그랩바디-T'를 바탕으로 한 파이프라인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사는 그랩바디-B의 적용 범위를 기존 항체에서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등으로 넓혀 퇴행성 뇌질환과 근육 질환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iRNA는 질병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술로 기존 치료제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표적에 대한 신약 개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MASH 치료제 후보물질 '자보페그두타이드(DD01)'의 기술이전 논의를 구체화한다. DD01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작용제로 주 1회 피하주사제로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유럽간학회(EASL)에서 공개한 미국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 '섬유화 악화 없는 MASH 해소' 환자 비율은 62.5%로 위약군(5.3%)을 크게 웃돌았다.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비율도 50.0%로 위약군(15.8%)보다 높았다.
올릭스는 RNA 간섭(RNAi) 기반 치료제를 앞세운다. 박준현 연구소장과 켈리 김 사업개발(BD) 총괄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ALK7을 표적하는 비만 치료제 'OLX501A'와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다. 기존에 협의를 이어온 글로벌 기업들과 대면 미팅을 갖고 그간의 논의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투지바이오는 독자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와 이를 적용한 1개월 지속형 치매 치료제 'GB-5001'로 새 파트너를 찾는다. GB-5001은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 도네페질을 한 달 지속형 주사제로 바꾼 약물이다. 임상 1상에서 4주 간격으로 반복 투여한 결과 3~4회 투여 안에 체내 약물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항정상태에 도달했다.
바이젠셀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제조 인프라를 함께 내세운다. 핵심은 NK/T세포림프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자가 세포치료제 'VC-101(VT-EBV-N)'이다. 교모세포종 치료제 'VC-302'와 간세포암 치료제 'VC-420'도 소개하며 VC-302는 내년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이 목표다. 자체 GMP 시설 'V-Cell Center'와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임상 개발부터 제조·공급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휴온스그룹 계열사 팬젠은 조혈제 에리스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팬젠의 EPO 시밀러는 세계 두 번째 에리스로포이에틴-α 성분 제품이다. 회사는 신흥국 시장에서 쌓은 허가·판매 경험과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자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업 영역을 신흥시장에서 선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유럽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알지노믹스는 RNA 편집·원형 RNA 플랫폼과 간세포암·교모세포종 치료제 'RZ-001' 등을,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다중항체·사이토카인 플랫폼 기반 'AR170'과 'AR166'을 앞세워 파트너링에 나선다.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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